SNS에서 자주 보이는 감성 사진, 예쁜 배경, 트렌디한 공간. 그 중심에는 늘 ‘인플루언서 핫플’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제주, 부산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들을 정리했습니다. 감성 충전, 사진 촬영,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주목해보세요.
서울의 감성 핫플레이스 BEST
서울은 트렌드의 중심이자 인플루언서들의 주요 무대입니다. 도시적 감성과 전통이 공존하는 곳으로, 핫플레이스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서울 핫플은 성수동, 익선동, 북촌한옥마을 등입니다.
성수동은 과거 산업지대였던 지역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올랐습니다. ‘대림창고’, ‘어니언 성수’ 같은 트렌디한 카페는 물론, 팝업 스토어, 전시 공간이 많아 감각적인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건물 외관은 낡았지만 내부는 세련되게 리모델링된 공간이 많아 ‘빈티지+모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익선동은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젊은 감성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전통 찻집부터 수제 디저트 전문점, 컨셉 숍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며, 특히 골목 사이로 이어지는 간판 없는 가게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도 가능해, 여행과 동시에 콘텐츠를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전통과 감성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이곳의 담벼락, 한옥 기와, 조용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촬영합니다. 최근에는 한옥 갤러리나 전통 디저트 체험 공간도 인기를 끌고 있어, 단순한 구경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은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여행 전에 SNS에서 최신 해시태그(#성수핫플, #익선동카페 등)를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핫플
자연 속에서 감성과 여유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 제주도는 인플루언서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입니다. 특히 우도, 애월, 세화, 구좌읍 등은 SNS 업로드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매 시즌 새로운 공간이 생겨납니다.
우도는 제주 본섬에서 배로 15분 거리로, 낮은 언덕과 푸른 초원, 하얀 등대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과 ‘검멀레 해변’은 인플루언서들의 단골 스폿입니다.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 섬을 일주하는 방법이 인기이며, 누구나 쉽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배경이 곳곳에 있습니다.
애월은 제주의 감성 카페 밀집 지역입니다. 바다 앞 테라스를 가진 ‘봄날 카페’, 돌담과 정원이 아름다운 ‘하이브루’ 등은 감성적인 브런치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카페를 들러보는 코스는 특히 여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세화와 구좌읍은 최근 몇 년 사이 ‘로컬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보다는 소규모 로컬 베이커리, 북카페, 공방 등이 자리잡아 여행과 동시에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달리도서관’, ‘아날로그감성사진관’처럼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한 장소가 많아 미리 탐색 후 일정을 짜보면 더욱 좋습니다.
제주는 어디를 가더라도 배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기에, 사진 중심의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하루에도 수십 장의 SNS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부산, 바다와 도시가 만나는 핫플 총정리
부산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의 도시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감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송정, 감천문화마을, 흰여울길, F1963 같은 장소는 꾸준히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은 해운대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루프탑 카페가 즐비하며, 특히 ‘웨이브온 커피’, ‘테라로사 송정점’ 등은 바다 전망과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서핑 스팟으로도 알려져 있어, 활동적인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대표적인 포토존 여행지입니다. 알록달록한 집들이 언덕을 따라 이어져 있어,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벽화뿐 아니라 다양한 공방, 체험형 콘텐츠도 활성화되어 있으며, 커플·가족·솔로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명소입니다.
흰여울길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으로,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골목길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감성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부산의 산토리니’로 불리기도 합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벽화, 예쁜 소품 가게, 테라스 카페가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F1963은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 서점, 레스토랑, 카페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공간입니다.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감 덕분에 사진을 찍기에 최적이며, 부산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은 도심과 해변, 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기에 하루 여행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인플루언서 핫플 도시입니다.
인플루언서 핫플 여행지는 단순히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를 넘어, 감성과 체험, 트렌드를 모두 담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의 도심 감성, 제주도의 자연미, 부산의 바다와 도시의 조화까지. 이 글을 참고해 나만의 핫플 여행 루트를 계획해보세요. SNS에 올릴 한 장의 사진이, 잊지 못할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