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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당진 가볼 만한 곳 총정리

by 트윈맘맘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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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륙과 서해안을 아우르는 아산당진은 역사, 문화, 자연이 고루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온천과 사찰, 바다와 섬,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관광지가 모두 있어,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사·문화 명소, 자연·휴양지, 체험·맛집 코스로 나누어 아산과 당진의 가볼 만한 곳을 총정리합니다.

당진 왜목마을

역사·문화 명소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아산은 예로부터 충절과 효의 고장으로 불립니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나라 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대표 명소입니다.
사당 앞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봄·가을에는 산책하기 좋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유물과 난중일기 필사본을 볼 수 있습니다.

온양온천지구는 1300년 역사를 지닌 온천 마을입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 즐겨 찾았던 온천으로, 지금도 다양한 호텔과 스파 시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온천욕 후에는 주변 맛집에서 아산의 향토음식인 ‘온양냉면’을 맛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당진에서는 합덕성당이 유명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로, 붉은 벽돌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성당 주변에는 옛 마을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책 코스로 좋습니다.

또한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로,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성지 순례지입니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과 성지 내 전시관이 함께 있어 역사와 종교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지 – 바다와 산, 호수가 주는 여유

아산과 당진은 각각 내륙과 해안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산의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가을이면 황금빛 은행잎이 길게 이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연인, 가족,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인근에는 카페와 자전거 대여점도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서해의 대표 해변인 왜목마을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서해에서 드물게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마을입니다.
일출 후에는 바다낚시나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해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석양이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또한 삽교호 관광지는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휴양지로, 유람선, 놀이공원, 해물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체험·맛집 코스 – 머물며 즐기는 지역의 맛과 재미

아산과 당진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도 풍부합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 가옥과 돌담길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입니다.
계절마다 전통 체험 행사와 장터가 열리며, 한옥 숙박도 가능합니다.
마을 내 식당에서는 한정식, 청국장, 전통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당진의 신평양조장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으로, 직접 막걸리를 빚고 시음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 만든 ‘당진 솔뫼 막걸리’는 지역 특산주로 인기가 높습니다.

맛집으로는 아산의 온양온천시장이 유명합니다.
시장 내에서는 어묵, 꽈배기, 국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당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근처의 해산물 식당들이 인기입니다.
이곳에서는 꽃게탕, 대하구이, 우럭회 등 신선한 서해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당일치기 코스

  • 오전: 아산 현충사 → 곡교천 은행나무길 산책
  • 점심: 온양온천지구 맛집에서 온양냉면
  • 오후: 당진 합덕성당 → 왜목마을 해넘이

1박 2일 코스

  • 1일차 오전: 아산 외암민속마을 → 영인산 자연휴양림
  • 1일차 오후: 온양온천 스파 → 아산 숙박
  • 2일차 오전: 당진 솔뫼성지 → 삽교호 관광지
  • 2일차 오후: 신평양조장 체험 →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 해산물 맛집

 

아산과 당진은 역사와 문화, 자연과 바다, 맛과 체험이 모두 있는 종합 여행지입니다.
현충사솔뫼성지에서의 역사 탐방, 왜목마을삽교호에서의 자연 감상, 온양온천신평양조장에서의 특별한 체험까지 더하면 여행의 만족도가 배가됩니다.
다음 주말에는 아산과 당진을 함께 묶어 여행하며 충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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