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산, 태안 가볼 만한 곳 총정리

by 트윈맘맘 2025. 8. 12.
반응형

 

충남 서해안의 중심 도시 서산과 서해 최고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태안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여행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다·해변 명소, 역사·문화유적, 체험·휴양지로 나누어 서산과 태안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총정리합니다.

만리포해수욕장

바다·해변 명소 – 서해의 낙조와 백사장

서산과 태안 여행의 첫 번째 매력은 단연 바다입니다.
탁 트인 서해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서해 일몰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길게 뻗은 백사장과 ‘할미·할아비 바위’가 만드는 독특한 풍경은 사진가들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바다 위로 바위 실루엣이 떠오르면 그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해의 하와이’로 불립니다.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여름에는 서핑과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 앞에는 다양한 카페와 숙소가 즐비합니다.

서산 쪽에는 삼길포항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독특한 포인트이며, 인근에서 싱싱한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월도는 겨울철 별미인 굴과 어리굴젓으로도 유명하지만, 갯벌 체험과 서해의 황혼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역사·문화유적 – 고즈넉한 사찰과 유서 깊은 건축물

서산과 태안에는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적지가 많습니다.

서산 부석사는 백제시대 창건된 고찰로, 서해를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절 앞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 풍경은 사찰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로 지정된 불상으로, 암벽에 새겨진 불상의 미소가 따뜻한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해질 무렵 햇빛이 불상에 스며드는 모습은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태안에서는 안면도 수목원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안면송 군락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해송 숲길과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안 청산수목원은 사계절 꽃 축제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루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습니다.

체험·휴양지 – 바다와 숲에서 즐기는 여유

서산과 태안에서는 머물며 즐기는 휴양과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합니다.

태안 해변길 트레킹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길로,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느끼며 걷기에 좋습니다.
특히 안면도 해변길은 갯바위, 숲길, 모래사장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서산의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군사 요새로, 성곽을 따라 걸으며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 안에는 전통찻집과 한복 체험장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또한 태안 빛축제는 밤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여행 코스입니다.
야외 정원 전체가 수만 개의 LED 조명으로 빛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산과 태안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펜션과 리조트가 많아, 창문을 열면 서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추천 여행 코스

당일치기 코스

  • 오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부석사
  • 점심: 간월도에서 굴·어리굴젓 맛보기
  • 오후: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 할미·할아비 바위 일몰

1박 2일 코스

  • 1일차 오전: 서산 해미읍성 → 삼길포항
  • 1일차 오후: 태안 청산수목원 → 태안 빛축제 관람 및 숙박
  • 2일차 오전: 태안 해변길 트레킹 → 만리포해수욕장
  • 2일차 오후: 안면도 수목원 산책 후 귀가

 

서산과 태안은 바다, , 역사가 모두 어우러진 종합 여행지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부석사마애여래삼존상의 고즈넉함, 간월도의 맛과 풍경은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서산과 태안을 함께 묶어, 서해안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