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월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합니다. 이번 정책은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선별 지급 방식과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등이 함께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지급 대상과 제외 기준, 신청 방식, 사용처 및 기한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지급 대상: 전국민 90%, 기준은 건강보험료와 자산 수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전 국민의 약 90%**가 대상입니다.
선정 기준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가구 단위로 하며, 지급 대상은 다음과 같이 선정됩니다:
- 직장가입자 기준 건강보험료 합산액 기준
- 1인 가구: 22만 원 이하
- 2인 가구: 33만 원 이하
- 3인 가구: 42만 원 이하
- 4인 가구: 51만 원 이하
- 1인 가구 및 다소득원 가구의 예외 적용
- 1인 가구: 연소득 7,500만 원 이하까지 인정
- 맞벌이 가구: 가구원 수 +1 기준 적용 (예: 4인 맞벌이 → 5인 기준)
- 취약계층 자동 포함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 314만여 명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포함됩니다.
이번 정책은 가구 단위로 지급 대상이 선정되며, 개인은 해당 가구에 포함된 상태에서 본인 신청을 통해 지급받게 됩니다.
지급 제외 대상: 고액 자산가 기준 명확화
정부는 형평성을 고려해 고액 자산가 가구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다음 기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해당 가구 전체가 지급 제외됩니다.
-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 연간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이에 따라 약 92만 7천 가구, 총 248만 명 정도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은 1차 지급보다 강화되었으며, 실거주용 부동산 외에도 금융소득까지 포함돼 소득 및 자산이 높은 고소득층은 대부분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 및 지급 절차: 9월 22일부터 카드사·건보공단 통해 확인 가능
지급일:
- **2025년 9월 22일(월)**부터 순차 지급
- 개인별 신청 및 지급 방식
신청 대상자:
-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성인)는 개인 신청
-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
신청 경로:
- 카드사 홈페이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정부24, 지역별 지자체 사이트 등을 통해 대상 여부 확인
- 국민비서 서비스 신청 시, 대상자 여부 및 신청 방법 사전 안내
사용 기한:
- 1차·2차 지급분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됩니다.
소비쿠폰 사용처: 일부 확대 적용, 군 장병도 사용 가능
이번 2차 소비쿠폰 지급에서는 기존 1차 소비쿠폰 사용처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확대된 곳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 및 공익 소비를 위한 매장들이 포함되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용 가능 매장:
- 전통시장, 동네 마트, 중소 슈퍼, 일부 프랜차이즈
- 30억 원 이상 생협 매장, 하나로마트 779곳, 로컬푸드 직매장
- 군 장병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사용 가능 (1차에는 불가)
주의 사항:
-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 불가
- 일부 지역은 지자체 재량으로 사용 범위를 조정할 수 있음
정부는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 매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쿠폰 사용 후기는 이벤트와 연계되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타겟으로 한 전 국민 선별 지원 정책입니다. 지급 기준은 건강보험료, 재산세, 금융소득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개인 신청이 필요하고,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지급 제외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지급일인 9월 22일부터 빠르게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비서 서비스 또는 카드사,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