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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대표 꽃축제 목록 (봄꽃축제, 여름꽃명소, 수국/연꽃/라벤더)

by 트윈맘맘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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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꽃축제가 열리지만, 특히 남부지방은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가장 풍성하고 다채로운 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봄의 벚꽃과 산수유, 여름의 수국과 연꽃, 가을의 코스모스까지, 남부지방은 꽃으로 물드는 축제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계절별로 방문하기 좋은 남부지방의 대표 꽃축제를 소개합니다.

거제 수국축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축제 (3~4월)

봄이 오면 남부지방부터 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가장 먼저 개화하는 꽃 중 하나인 산수유는 전남 구례에서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 구례 산수유꽃축제 (전남 구례)는 2025년 3월 15일~24일에 개최되며, 지리산 자락의 노란 물결 속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습니다.
  • 진해군항제 (경남 창원 진해)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 중 하나로, 2025년에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여좌천과 경화역 철길은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벚꽃 명소입니다.
  • 하동 십리벚꽃길 (경남 하동)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로, 자동차를 타고 벚꽃터널을 지나가거나 강변을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여름, 수국과 라벤더의 향연 (6월~7월)

여름 초입에는 수국과 라벤더, 연꽃이 남부지방을 물들입니다.

  • 거제 수국꽃 거리축제 (경남 거제 하청면): 2025년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실전마을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 진도 수국축제 (전남 진도 지산면): 6월 중순부터 수국이 만개하며 바닷가 수국길이 명소로 떠오릅니다.
  • 남해 다랭이마을 라벤더 시즌 (경남 남해): 6월 중순~7월 초까지 라벤더 감상 가능, 축제는 없지만 감성 여행지로 인기.
  • 무안 회산백련지 연꽃축제 (전남 무안):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전국 최대 연꽃 단지에서 열립니다.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꽃 축제 (9~10월)

여름의 더위가 물러가면 남부지방은 가을꽃으로 다시금 활기를 띕니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경남 하동): 9월 중순~10월 초, 북천역 들판을 가득 메운 꽃들.
  • 순천만국가정원 가을꽃축제 (전남 순천): 국화,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 감상 가능.
  • 보성녹차밭 핑크뮬리 시즌 (전남 보성): 축제는 없지만 10월 핑크뮬리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남부지방 꽃축제 여행 팁과 루트 제안

꽃축제는 보통 주말에 붐비므로, 가능한 한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축제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나 지자체 공지사항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봄: 진해 → 하동 → 구례 루트 추천
  • 여름: 거제 → 남해 → 무안 수국, 라벤더, 연꽃 루트
  • 가을: 하동 → 순천 → 보성 핑크뮬리, 코스모스 루트

이동 수단은 자가용이 가장 효율적이며, 일부 지역은 관광버스와 기차도 운영하니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남부지방의 꽃축제는 사계절 내내 풍성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제공합니다. 대형 축제부터 소박한 마을 행사까지, 다양한 테마와 규모로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사진, 산책, 힐링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계절에 맞춰 남부지방의 꽃축제를 계획해보세요. 자연이 주는 감동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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