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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칠곡 가볼 만한 곳 총정리

by 트윈맘맘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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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중심 도시 구미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칠곡은 하루 혹은 주말 여행 코스로 손색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연 명소, 역사·문화지, 체험·휴양지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미와 칠곡의 가볼 만한 곳을 총정리합니다.

금오산도립공원

자연 명소 – 강과 산,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구미와 칠곡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금오산은 구미의 상징과도 같은 산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경북의 단풍 명소’로 손꼽히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구미 시내 전경과 낙동강의 곡선은 장관입니다.
등산 초보자도 금오산도립공원 입구에서 금오산도립공원 케이블카를 타면 비교적 쉽게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금오지는 금오산 아래 자리한 호수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아침·저녁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카페와 벤치가 있어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칠곡에서는 왜관 낙동강 둔치가 여름철 인기 명소입니다.
넓은 강변 잔디밭과 자전거 도로가 있어 피크닉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이곳에서 열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칠곡의 가산산성 주변은 울창한 숲길과 계곡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좋습니다.
산성에 오르면 칠곡 들판과 낙동강, 멀리 구미 시내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사·문화지 – 전통과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곳

구미와 칠곡은 오래된 역사와 문화가 깊게 스며든 도시입니다.

구미에서는 도리사를 추천합니다.
신라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금오산 자락에 위치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천년 고찰다운 석탑과 불상이 자리하고, 가을 단풍철에는 사찰과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근현대사의 한 장면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생가와 기념관을 함께 둘러보면 당시 시대상과 구미의 산업 발전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칠곡에서는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의 역사와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념관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과 왜관 일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송림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절 앞마당에 우거진 소나무 숲이 인상적입니다.
맑은 날에는 사찰 주변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체험·휴양지 – 머물며 즐기는 여유

구미와 칠곡에는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양지도 많습니다.

구미의 구미에코랜드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자전거 대여, 생태연못 탐방, 곤충체험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풍부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나무그늘과 물놀이 체험이 가능합니다.

선산읍 전통시장은 경북의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순대국밥, 찐빵, 수제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칠곡의 석적 관광농원은 계절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합니다.
봄에는 딸기 따기, 여름에는 옥수수 수확, 가을에는 사과 따기 등 농촌의 계절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칠곡 칠곡보 생태공원은 강변 산책과 함께 다양한 수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질 무렵, 붉게 물든 낙동강 위로 철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추천 여행 코스

당일치기 코스

  • 오전: 금오산 케이블카 → 금오산 정상 산책
  • 점심: 구미 선산읍 전통시장에서 향토 음식
  • 오후: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 왜관 낙동강 둔치 산책

1박 2일 코스

  • 1일차 오전: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 → 도리사
  • 1일차 오후: 금오지 호수 산책 → 구미 숙박
  • 2일차 오전: 칠곡 가산산성 등반
  • 2일차 오후: 송림사 → 칠곡보 생태공원

 

구미와 칠곡은 자연, 역사, 문화, 체험이 고루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금오산, 도리사, 낙동강 둔치, 칠곡보 생태공원 등 각각의 매력이 뚜렷한 명소를 연결하면 알찬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휴일에는 경북의 두 도시를 함께 묶어 여행하며, 하루의 여유와 역사의 숨결을 동시에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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