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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가볼 만한 명산 총정리

by 트윈맘맘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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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상남도는 한반도의 동남부를 차지하며,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내륙에는 험준한 산맥과 깊은 계곡이, 해안에는 완만하지만 전망이 뛰어난 산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상권의 대표 명산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특징과 추천 코스, 계절별 즐길 거리까지 정리해드립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미륵산

경상북도의 대표 명산

경상북도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뻗어 있어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이 많습니다.

1. 태백산
경북 봉화와 강원 태백에 걸쳐 있는 태백산(1,567m)은 ‘태백산맥의 종주산’이라 불립니다. 매년 1월 태백산 눈꽃축제가 열리며, 천제단과 장군봉에서 보는 설경이 장관입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산을 물들입니다.

2. 주왕산
청송군의 주왕산(721m)은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에서 등산객이 몰립니다. 특히 주방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가 인기입니다.

3. 팔공산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에 걸친 팔공산(1,192m)은 대구 시민의 정신적 상징이자 대표 등산지입니다. 동화사, 갓바위 등 문화유산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4. 청량산
봉화군의 청량산(870m)은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는 청량사와 함께 유명합니다. 12개의 봉우리와 기암이 장관을 이루며, 가벼운 당일 산행 코스로 좋습니다.

5. 금오산
구미시의 금오산(976m)은 금오산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케이블카와 금오산성, 대혜폭포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도시와 가깝지만 웅장한 산세를 자랑합니다.

경상남도의 대표 명산

경남은 지리산과 함께 남해안의 풍경이 어우러진 산들이 많아, 산행과 해안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1. 지리산 천왕봉
경남 하동·산청·함양에 걸쳐 있는 지리산(1,915m)은 한라산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천왕봉에서 맞는 일출은 국내 3대 일출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코스가 길고 험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 금산(보리암)
남해군의 금산(681m)은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 정상 부근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다도해 풍경이 절경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여서 가족 단위로도 오르기 좋습니다.

3. 황매산
합천과 산청에 걸친 황매산(1,108m)은 봄철 철쭉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5월 초 철쭉제가 열리며, 드넓은 능선과 바위 봉우리가 조화를 이룹니다. 가을 억새 산행지로도 좋습니다.

4. 한려해상 국립공원 미륵산
통영시의 미륵산(461m)은 높이는 낮지만, 케이블카와 함께 오르면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많이 찾습니다.

5. 무학산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무학산(761m)은 창원시민의 휴식처입니다. 정상에서 마산만과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벼운 주말 산행 코스로 인기입니다.

경상권 산행 준비와 계절별 추천 코스

에는 황매산 철쭉, 태백산 진달래, 금산 보리암에서의 봄꽃과 푸른 바다를 추천합니다.
여름에는 주왕산 주방계곡, 청량산 계곡, 지리산 중산리 계곡 등 시원한 물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좋습니다.
가을은 경상권 산행의 절정기로, 팔공산과 주왕산 단풍, 황매산 억새가 유명합니다.
겨울에는 태백산 눈꽃과 지리산 설경이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등산 준비물로는 계절에 맞는 의류와 등산화, 충분한 수분과 간식, 지도·GPS 앱이 필수입니다. 고산 등산 시에는 기온 차가 심하므로 바람막이와 장갑을 꼭 챙기세요. 특히 지리산이나 태백산 같은 장거리 산행지에서는 랜턴, 비상식량, 구급약품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경남·경북은 산세가 험한 곳이 많아 초보자는 무리한 종주 코스를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부 국립공원은 입산 통제가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명산은 고산의 웅장함과 해안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태백산의 눈꽃, 주왕산의 단풍, 지리산의 장대한 능선, 금산과 미륵산의 바다 조망까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산부터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장거리 산행지까지 다양하니, 여행 목적과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경상권의 산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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