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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3박 4일 (카페거리, 해변코스, 맛집탐방)

by 트윈맘맘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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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감성적인 카페, 역사적인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까지 모두 갖춘 국내 대표 여행지입니다. 특히 3박 4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머물며 해안도로 드라이브, 바다 산책, 카페 투어, 로컬 맛집 탐방까지 계획한다면 강릉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릉에서 3박 4일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와 명소, 맛집, 숙소 팁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주문진해변주문진 바다

강릉 감성 카페거리 – 인스타 감성 가득한 공간들

강릉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감성 카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카페로는 ‘보사노바’, ‘테라로사 강릉점’, ‘산토리니’,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등이 있으며, 각 카페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달라 하루 종일 카페 투어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사천진해변 쪽에는 오션뷰 카페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 옛 철길을 따라 형성된 ‘강릉 레일바이크’ 인근에도 특색 있는 디저트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여유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카페 외에도 감성적인 숙소와 소품샵, 수제 디저트 가게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강릉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감성 힐링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카메라 하나 들고 가볍게 산책하며 기록을 남기기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해변 중심 여행코스 – 바다 따라 걷고 쉬는 여행

강릉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바다입니다. 3박 4일 중 하루는 해변 중심 여행 코스로 계획해보세요. 대표적으로 경포대 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경포호수 산책로, 해맞이 명소인 경포대 누각 등이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에게도 인기입니다. 경포대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강문해변은 비교적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해 산책에 적합합니다.

주문진은 전통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방파제 포토존이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강릉의 어촌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활어회와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점심식사 코스로도 좋습니다.

또한 정동진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유명하며, 바다열차 탑승 후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다열차는 강릉부터 동해, 삼척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동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3박 4일 동안 최소 두 번은 바다 일출이나 노을을 감상해보세요. 해돋이 명소로는 경포대, 정동진, 안목해변이 좋고, 노을은 사천진이나 남항진 해변 쪽이 은은하게 붉게 물드는 풍경을 제공합니다.

강릉 맛집탐방 – 향토음식부터 트렌디 맛집까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맛집 탐방입니다. 강릉은 커피와 해산물 외에도 다양한 향토 음식이 가득해 3박 4일 내내 색다른 메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당순두부는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 초당동에 위치한 ‘초당할머니순두부’, ‘청학동순두부’ 등이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또한 막국수는 평창·강릉 지역의 별미로, ‘동해막국수’와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여름철 시원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물회오징어순대도 바닷가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이며, 강릉 중앙시장에서는 회덮밥, 닭강정, 해물파전 등 먹거리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 내에는 최근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탄 ‘버터문어’나 ‘강릉 버터새우’ 같은 퓨전 메뉴도 많아 젊은층에게도 매력적입니다.

디저트를 원한다면 ‘빵다방’, ‘몽화당’ 등 강릉 대표 베이커리도 들러볼 만합니다. 커피 도시답게 로스터리 기반의 커피 맛집이 많아, 식사 후 후식까지 완벽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죠.

3박 4일이라는 일정은 단순 관광을 넘어서 맛과 여유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너무 많은 일정을 넣기보다는 아침엔 시장, 점심은 해변 근처 맛집, 저녁은 현지 추천 식당 정도로 여유롭게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강릉은 하루 이틀로는 다 담기 어려울 만큼 풍성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한다면 해변에서 힐링하고, 감성적인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맛집을 따라 도시의 속살을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강릉만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올여름 혹은 다가오는 연휴, 강릉에서의 느긋한 3박 4일을 계획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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