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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많이 있는 곳 (국화, 코스모스, 억새)

by 트윈맘맘 202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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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꽃들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입니다. 여름의 화려함과는 다른 차분한 매력을 가진 가을꽃들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물합니다. 국화, 코스모스, 억새가 피어나는 전국의 명소는 가을 나들이, 사진 촬영, 산책 모두에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꽃이 많이 있는 대표 장소를 소개하고, 각 꽃의 특징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이천 설봉공원

국화 – 가을의 향기를 담은 꽃축제의 주인공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선선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향기와 풍성한 꽃잎 덕분에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립니다. 특히 국화는 화려한 색감과 정원 예술로 꾸며진 전시가 많아 가족 단위, 연인, 그리고 혼자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적인 국화 명소는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천 국화축제입니다. 매년 가을마다 수만 송이의 국화가 조형물과 함께 전시되며, 코스모스나 다른 가을꽃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산책하며 꽃향기를 맡을 수 있어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화축제로,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개최됩니다. 수십만 송이의 국화가 다양한 모양으로 전시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저녁에는 불빛과 함께 국화가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국화 명소는 단순히 꽃 감상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 체험, 전통 공연, 플리마켓 등과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자체가 풍성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용히 국화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의 낭만

코스모스는 얇은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가장 아름다운 가을꽃 중 하나입니다. 그 모습이 가을 여행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어 줍니다. 전국 곳곳의 공원과 강변, 시골길에는 코스모스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가 대표적입니다. 가을이면 수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도심 속에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특히 해질 무렵의 붉은 하늘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경기도 안성팜랜드 역시 코스모스 명소로 손꼽힙니다. 초원 가득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장면은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으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경주 보문호수 주변 산책로에서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수를 따라 걷는 길에 가득 핀 코스모스는 역사 도시 경주의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코스모스는 특히 사진 촬영에 좋은 소재이므로, 아침이나 저녁 햇살이 부드러울 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가을의 낭만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코스모스 군락지는 꼭 들러야 할 여행지입니다.

억새 –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 산과 들

억새는 가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반짝이는 억새밭은 계절의 깊이를 보여주며, 가을 산행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습니다.

가장 유명한 억새 명소는 단연 하늘공원입니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매년 가을 억새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억새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순간은 서울에서 만나는 최고의 가을 풍경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대관령 하늘목장정선 민둥산이 유명합니다. 민둥산은 전국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억새밭 너머로 탁 트인 산세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가을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부산 근처에서는 영남알프스 간월재가 유명한 억새 명소입니다. 가을이면 산 능선마다 억새가 물결치듯 피어, 산행과 함께 가을꽃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펼쳐지는 억새밭은 사진으로 담아도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억새는 단순한 꽃이 아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풍경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가을마다 찾습니다.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으며 억새밭 사이를 걷는 경험은 오롯이 가을만이 줄 수 있는 힐링입니다.

 

가을은 국화, 코스모스, 억새 등 다양한 꽃들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입니다. 전국 곳곳의 공원, 산, 호수, 시골길은 모두 가을꽃 명소가 되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거나 혼자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들이며,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하며 계절의 낭만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올가을, 가까운 가을꽃 명소로 여행을 떠나 진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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